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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첫 독립 ‘젖떼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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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품에서 습관적으로 젖을 물었던 아이가 더는 모유가 아닌 식사로 인해 영양분을 채워야 하는 시기가 왔다. 우리 아이의 첫 독립이라고 할 수 있는 ‘젖떼기’,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웃는 아이

언제 시작해야 할까?

젖떼기는 일반적으로 이유식 단계를 거쳐 식사로 인해 열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1살 전후로, ‘그만 먹을래’, ‘맘마 줘’ 등의 간단한 말로 자신의 의사 표현이 가능할 때, 잡고 걷는 능력이 생겨 섭취한 음식을 소화할 수 있을 때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젖떼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심리상태이다. 지금까지 먹던 젖을 떼는 것은 아이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큰 변화이기 때문에, 아이의 심리가 평안할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 천천히 진행하기

젖떼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린다. 그러므로 엄마는 초조해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수유 횟수와 양을 줄이며 서서히 진행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습관적으로 젖을 물렸다면 이제부터는 아이가 찾을 때만 수유하도록 한다.

‘언젠가는 된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안히 하고 충분히 시간을 들여야 아이도 젖떼기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다.

△ 더 많이 스킨십해주기

아이는 모유를 통해서 배고픔과 함께 마음의 양식도 채우게 된다. 이는 부드럽고 따뜻한 엄마의 품에 안겨 그 사랑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칫 젖 떼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아이는 분리 불안이나 욕구불만이 생겨 심리적 퇴행을 겪기도 한다. 그러므로 엄마는 젖떼기를 할 때 충분한 스킨십으로 아이와 교감하고 지속적으로 놀아주어 이를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만약 이렇게 했음에도 아이가 지속해서 보챈다면 젖떼기를 중단하고 다시 기회를 살피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