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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주 하는 10대, ADHD 걸릴 위험 높아

sns, 문자, 영상 통화 등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청소년일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위험이 커진다는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건강, 감정, 중독 실험실의 아담 레벤탈 교수팀은 2년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내 10개 고등학교 중 adhd 증상이 없는 2587명의 학생을 추적 조사했다.

스마트폰 사용하는 청소년들

연구 초기 학생들은 sns, 문자 메시지, 스마트폰 게임, 영상 통화, 검색 등 14개 디지털 미디어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문에 응답했다. 디지털 미디어를 매우 자주 사용하는 학생은 3.62%로 가장 즐겨 사용하는 것은 sns였다. 그다음으로 문자 메시지, 음악 감상, 영상 통화 등이 차지했다.

조사 결과, 2년 뒤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7개 사용했던 청소년 중 9.5%, 14개 사용한 청소년 중 10.5%에게 adhd 증상이 관찰됐다. 이는 스마트폰을 가장 적게 쓴 청소년들보다 무려 두 배 더 많은 수치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디지털 미디어 사용과 adhd 증상 발병 사이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중요하지만,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확산이 새로운 세대의 청소년을 adhd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jama 최신호에 발표됐고 cbs, 포브스, 메드스케이프 등에 보도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