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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만회를 위해 초코바 괜찮을까?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불안과 짜증, 신경질적인 변화...
이것은 뇌에 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영양분을 저장했다가 쓰는 기능이 없는 뇌가 충분한 영양공급을 계속 받지 못하면 흔히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인슐린 기능 저하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 증세가 생기면, 발작, 의식저하 등의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이 없다고 해서 저혈당 증세를 지나치는 것도 좋지 않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가 에너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해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등에 시달린다. 아침공복에 점심시간이 되면 인체가 영양분 흡수를 위해서 단 음식을 더 선호하게 되고 과식을 하게 된다. 이는 만성질환을 자극하는 비만으로도 이어져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음식

저혈당 증세를 만회하기 위해 긴급히 보충할 수 있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흔히 단 음식을 생각할 때 초코바(초콜릿바),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들 음식에 함유된 지방은 당이 혈류로 유입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주스

사탕

저혈당일 때 빠른 당 흡수를 위해 좋은 음식으로는 과일주스, 사탕,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요구르트, 우유, 설탕물, 사과, 크래커 등이 있다.

무엇보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음식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지 않으며,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당뇨환자인 경우 특히 저혈당 증상이 반복된다면 당뇨약이 맞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