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 현상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요요 현상을 막아주는 다이어트법이 따로 존재할까? 정답은 아쉽게도 ‘아니다’이다.



캐나다 맥 마스터 대학(pc. mcmaster university)의 gordon guyatt 박사 연구팀은 다이어트법에 관한 121개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감량한 체중을 요요 현상 없이 유지하는 다이어트법은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검토한 다이어트법에는 dash와 지중해식 다이어트 등 14가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다이어트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은 6개월에 걸쳐 평균 9~11파운드를 감량했으며 혈압도 낮아졌다. 그러나 그 중 어느 것도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거나 심장질환과 관련된 c 반응성 단백질 수치를 낮추지는 않았다. 또한 1년 후에는 모든 종류의 다이어트법을 실행했던 사람들의 체중이 감량 이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연구팀은 “유행성 다이어트의 효과는 일시적이므로, 가공식품을 피하고 채식 위주의 가정식과 적당량의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bmj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healthday 등 외신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