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터넷(게임) 중독자의 절반 이상이 청소년 중독자이다.
게임 중독에 빠지면 게임을 과다하게 하면서 학업부진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고, 또래관계가 어렵고 사회성이 부족해지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기 쉽다. 자기표현 능력이 떨어지고 생활패턴에도 변화가 오며 충동적이거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가족과 갈등이 심화된다. 게임 중독의 원인과 증상을 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를 통해 알아본다.
◆ 자녀가 게임에 빠지는 이유1. 접근의 용이성과 중독성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는 인터넷,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로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가상 세계에서의 의사소통 증가, 게임에서 필요한 결제수단의 편리성, 게임 시 게임레벨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접속을 유도, 아이템 매매 시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가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친다.
2. 현실도피 등 심리적 원인게임을 하면 폭력욕구, 오락욕구, 지위향상욕구, 쾌감욕구, 사이버 관계욕구, 한탕주의욕구, 현실도피 등 여러 가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 중독에 빠지기 쉽다. 특히 충동성,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 통제력이 부족한 아이, 현실에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 게임에 중독되기 쉽다.
3. 뒤틀린 또래, 가족 문화청소년 게임 중독의 간적접 원인으로 게임을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탈출구로 이용하는 또래 문화, 대화 부족 등 가족 내 무관심한 분위기나 부모의 방임적 또는 권위주의적 양육태도, 가족여가활동 부족, 게임 중독 예방교육 부족 등이 꼽히고 있다.
◆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증상1. 낮은 자아존중감과 우울증 = 게임에 빠진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 당하면 우울 증상을 보이다 적대감, 폭력성을 보인다.
2. 강박적 집착과 자기 통제력 상실 =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을 안 하면 초조함, 불안감을 느끼고 충동적, 단순성, 감정적 처리, 즉흥성, 폭력성, 기분에 좌우되는 모습을 보인다.
3. 내성과 금단현상 = 게임의 폭력성에 무감각해지고 인터넷 사용 시간 조절 실패한다.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불안, 초조, 분노, 짜증을 느낀다.
4. 현실에서의 유능감 상실 및 장애 = 현실생활에서 타인과 관계 형성 부재, 왜곡된 관계 형성, 수면 부족, 성적 저하, 가출, 반항 등이 나타날 수 있다.
5. 신체와 정신 건강에 문제 =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인한 정신증, 사회공포증, adhd, 품행장애, 약물 남용, 성격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고, 영양실조, 만성피로, 근골격계 장애, 심장마비, 혈전증후군 등이 발병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