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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영양도 UP! ‘건조과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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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건조시켜 수분을 뺀 건조과일(말린 과일, 건과일)은 일반 과일보다 저장이 용이하고 먹기 편해 유아용은 물론 성인을 위한 간식으로 좋다. 건조과일은 과일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비타민이 파괴되어 비타민 함유량은 적지만 수분이 빠지는 만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농축돼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과일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건조시키기 때문에 과일 껍질에 들어있는 영양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조 과일

과육과 껍질의 영양을 함께

건조과일은 수분이 빠지면서 영양분이 농축되고 칼로리도 높아지지만, 특유의 단맛 덕에 소량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다이어트용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생과일이 찬 성질이 있는 반면 건조과일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냉증이 있거나 임산부 등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건조과일로 섭취하면 좋은 과일로는 포도, 사과, 바나나, 살구, 망고, 자두 등이 있다.

건조과일은 보통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데, 과일의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며, 각종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노화를 늦추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간편하게 건조과일 만드는 법

가정에서 과일을 말릴 때는 0.5~1cm 두께로 얇게 썬 후 소쿠리나 채반에 겹치지 않게 펼쳐 놓고 간간이 뒤집어가며 햇볕에 말린다.

과일을 뒤집을 때는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하루 한번 이상은 뒤집어야 골고루 잘 마른다. 자연 건조가 어려울 경우 식품건조기를 사용하거나 프라이팬에 올린 뒤 약한 불로 구우면서 말릴 수도 있다.

건조방법과 과일별 수분 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생과 10kg을 건조시키면 약 2∼3kg의 건조과일을 얻을 수 있다.

말린 과일을 오래 방치할 경우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눅눅해지므로 밀폐용기나 진공팩 등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이때 포장김이나 과자에 들어있는 방습제를 함께 넣어주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