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은 간의 부종 또는 염증을 말하는데, 화학물질이나 약, 또는 여러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다. a형 간염은 간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개선된 위생 환경에서 성장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기지 않은 20~30대 젊은 층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a형 간염 증상은?

증상으로는 복통을 비롯한 여러 가지 통증, 발열, 구역질, 식욕부진, 복부의 불쾌감에 이어 짙은 색의 소변, 옅은 색의 대변 그리고 황달(안구와 피부가 노란색을 띠는 것)이 대표적이다. 있다. 소아가 감염되었을 경우는 보통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a형 바이러스와 접촉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보통 4주 정도 걸리지만 2~7주에 발병하는경우도 있다.

a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1~3주간 진행된 후 대부분 회복된다. 감염 후에는 면역이 생겨 다시 재감염 되지 않으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a형 간염의 감염 경로는?

감염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기간은 증상이 나타나기 2주전부터 황달이 나타나고 나서 1주일이 경과하기까지 총 3 주 정도이다. 감염자가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그 배설물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적합한 환경에서는 수 주씩 생존이 가능하다.

a형 간염은 감염자로부터 나온 바이러스가 다음과 같은 경로로 경구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 오염된 음식 및 식수 섭취

- 감염자의 배설물이 묻은 기저귀나 침구류, 수건 등을 만짐

- 성적 접촉을 포함한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a형 간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치료제가 없는 a형 간염은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a형 간염 백신 접종 후 감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되는 효과가 생기기 까지 늦으면 2주 정도가 소요된다.

화장실 출입 후, 식사 전, 조리 전, 기저귀나 콘돔에 손을 대고 난 후 등에는 반드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적어도 1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