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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수면 부족, 위험한 이유는?

고민 중인 여학생

미국에서 수면 시간이 짧은 고등학생 등 청소년은 음주나 공격적인 행동, 약물 남용 등 안전하지 않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과대학 매튜 위버와 연구팀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65,000건 이상의 설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일 8시간 이상, 7시간, 6시간,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는 학생들의 행동을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는 학생은 8시간 이상 자는 학생보다 알코올 섭취나 약물 남용 등을 할 위험이 거의 두 배에 이르렀다. 또한 6시간 미만 수면한 학생은 흡연, 위험한 성행위, 자해 및 자살 시도 등 위험 행동을 할 확률도 높았다.

연구 담당자는 "청소년의 불충분하거나 불량한 수면은 전두엽 피질의 활동을 저하시킬 수 있고 이는 논리적 추론이나 활동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충분히 잘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 'dose-dependent associations between sleep duration and unsafe behaviors among us high school students'는 jama pediatrics에 게재되었고 메드페이지 투데이와 메디컬 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