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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식이요법과 운동, 대장암 환자 생존율 높인다

바른 식이요법과 운동 습관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erin l. van blarigan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 대장암 3기 환자 중 미국암협회(acs)의 지침과 일치하는 생활습관(식이요법과 운동)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같이 하는 커플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mi) ▲신체 활동 ▲채소, 과일, 통곡물 및 적색육, 가공육 섭취 등의 항목을 바탕으로 미국암협회 가이드라인 점수를 산출했다. 점수는 0에서 6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의미한다.

이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가 25.0~29.9인 환자는 30 이상인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낮았으며, 과음 환자는 알코올 섭취를 절제한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5가지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사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흔히 알려진 내용과는 반대로 적색육 및 가공육은 섭취가 적었을 때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는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적색육 섭취는 대장암 발생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사망률과는 반비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루 5~6인분의 과일과 채소 섭취 및 주당 운동량 150분’이라는 권장량을 제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종양학(oncology)에 발표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