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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약 먹고 체중 증가 시 뇌졸중 위험 3배

임상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의 9월, 10월의 온라인판에 특정 정신질환약을 복용하는 노인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buenos aires university) 연구진은 2급 정신질환 약물을 복용 한 환자가 높은 수준 또는 중급 수준의 대사 변화(체중증가 등)를 겪으면 심혈관 질환, 특히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3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고등교육병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는데, 자료에는 약물 처방과 그 특성, 투여량, 치료 기간, 그리고 기준 합병증, 임상 결과 및 실험실 측정에 관한 입원 환자 및 외래 환자 정보가 포함되었다. 또한, 추적 기간 생겨난 상태 및 새로운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정보도 있었다.

두통

연구진은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극성 우울증 환자에서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고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이 증가했다. 이 사실은 심혈관 질환의 증가율 및 사망률의 증가와도 연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병 약물에서 종종 이런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약물의 대사성 부작용의 심각성과 임상적 영향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세대 및 2세대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증가 및 사망 위험을 비교한 이전 연구에서도 향정신성 약물이 ‘대사 이상을 일으키기 쉽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특히 2세대 향정신성 약물은 체중 증가 및 대사 이상과 관련이 있지만, 다양한 약물 간의 대사 프로파일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향정신성 약물의 위험성을 토대로 향정신성 약물을 계층화하고 심혈 관계 사건에 대한 각 카테고리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