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녹농균은 널리 자연환경에 분포하고 있으며, 건강인의 약 5%에서 장관 내에 존재하고, 입원환자의 경우 30% 정도 존재한다. 대부분 피오시아닌 색소로 인해 녹색을 띠는 고름으로 보여 녹농균이라 불린다.

녹농균은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 수술을 받은 환자,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장기 이식환자, 노인, 면역저하 환자, 만성 기저질환자 등에서 침습적인 시술이나 수술 등을 통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녹농균에 감염되면 피부감염, 욕창, 폐렴, 균혈증, 패혈증, 수막염 등을 유발하며 요로감염과 인공호흡기관련 폐렴에 이르기까지 감염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다.

녹농균 감염증 치료는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 근거하여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치료한다.

녹농균 전파경로와 예방법은?

녹농균은 직, 간접 접촉 및 오염된 의료기구, 환경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환자, 감염원과 접촉한 사람의 손 또는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서 전파 가능하므로 철저한 손위생과 의료기구의 소독/멸균을 철저히 시행하고 침습적인 시술시 무균술을 지키며 환경표면의 청소와 소독이 필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