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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위험 높이는 요인, BMI보다 ‘복부비만’

bmi(체질량 지수)보다 복부 비만이 암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노르딕 바이오사이언스(nordic bioscience)사의 staunstrup 박사 연구팀은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5,855 명의 여성(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포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허리둘레를 재는 모습

암 위험을 평가할 때 bmi와 지방 비율은 체지방의 분포를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지방은 그 자체뿐 아니라 체내에서 어디에 저장되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5,855명의 여성(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포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bm와 지방 비율은 암 위험을 높이는 중대한 요소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부 비만의 경우 폐암과 위장관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이탈리아 갈리에라 병원의 andrea de censi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암의 원인으로서의 비만, 특히 인슐린 저항성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다고 밝혔다.

de censi 박사는 감자, 밀, 쌀, 옥수수와 같은 단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인한 인슐린의 증가가 내장 및 복부지방 축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슐린은 호르몬 생산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며 지방 세포는 신체 전반에 걸쳐 만성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여러 암의 또 다른 위험 요소이다.

de censi 박사는 “암 예방을 위해 식이 요법과 운동으로 인한 지방 감소 이외에도 인슐린 효과를 낮추는 메트포르민과 같은 당뇨병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2017년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됐으며, medscape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