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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의 질 ‘이렇게’ 높이면 사망 위험 감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단의 질을 약간만 향상시켜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통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및 생선을 섭취하고 붉은 고기 및 가공 육류, 단 음료를 덜 먹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오하이오 대학 메르세데스 소토스 프리에토 조교수 연구팀은 12년(1986~1998년) 동안 약 7,4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따른 사망 위험성을 12년(1998~2010년) 동안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2~4년마다 식이요법과 건강에 관련된 생활방식에 관한 설문에 응답했다.

성인

연구팀은 미국 정부의 식생활 지침에 근거한 ‘건강한 식생활 지수’, ‘지중해 식단’ 및 고혈압을 막기 위한 식이요법인 ‘dash 식이’에 대해 점수를 산정하여 사람들의 식생활의 질을 평가했다. 세 가지 식단은 방식은 다르지만, 곡물, 채소, 과일, 생선이나 오메가-3 지방산 같은 건강한 식품을 먹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 결과, 12년 동안 세 가지 건강 식단 중 어느 하나라도 높은 점수를 유지한 사람들은 사망률이 9% ~14% 감소했다. 연구 초기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생활을 가졌지만, 식이요법 점수가 가장 많이 개선된 사람들은 다음 해에 사망할 위험이 많이 감소했다.

하버드 찬 학교 프랭크 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지중해 식단과 dash 식단을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을 강조한다. 특정 식품이나 영양소의 이점보다는 식단의 질 개선으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반대로 식단의 질을 악화시키면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7월호에 기재되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