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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에 주로 발견...검사 및 치료법은?

대장암은 육류 섭취를 즐기는 서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이었으나, 최근엔 국내에서도 서구식 식습관, 노령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5월 1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대장암(대장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수술을 실시한 252기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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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병기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되는데, 종양이 국소림프절을 침범한 3기에 발견되는 환자가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조기발견을 위한 내시경 검진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대장암의 종류와 원인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대장암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고, 선암의 대부분은 선종이라고 하는 양성 종양(폴립이나 용종)이 진행되어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같은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인 대장염을 앓고 있다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기에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할까?

대장암의 약 35%는 항문을 통한 직장수지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로 암을 확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대장 조영술, ct 또는 mri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전이 여부를 파악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다.

대표적인 대장암 치료법 4가지

1. 내시경적 치료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대장암의 경우 일괄 절제를 목적으로 내시경 점막절제술이나 점막하박리술을 시행한다.

2. 수술적 치료

대장암에서 수술의 목적은 완전한 암의 제거이고 수술 범위에는 암 주변의 혈관, 림프절이 함께 포함된다.

3. 항암치료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조직검사 결과에 따른 암의 종류, 림프절 및 타 장기로의 전이, 전반적인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기초로 하여 항암치료를 실시한다.

4. 방사선 치료

직장암 2~3기 암의 수술 전, 후에 보조적 치료로 실시한다.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통해 미리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항문을 보존하며,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행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