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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의 흔한 두통, 문제는 식습관?

두통의 원인이 ‘식습관’에 있다는 말이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대한두통학회에서는 두통의 흔한 원인으로 ‘식습관’을 뽑고 있다. 이에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두통을 유발하는 식습관

△ 6시간 이상 금식, 불규칙적인 식습관

빈접시

오랜 시간 음식을 안 먹으면 혈당수치가 낮아지고, 뇌로의 혈당공급도 줄어든다. 이런 비상상태를 만회하고 혈액을 더 빨리 뇌로 공급하기 위해서 뇌혈관이 수축된다. 이때 혈관 주변의 말초신경이 자극되면서, 또 수축된 혈관이 다시 팽창하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 저칼로리 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 두통을 유발하는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

소세지

msg, 아스파탐, 아질산염, 아민 등은 일부에서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미국에서는 중국 식당에서 msg를 많이 넣은 음식을 먹은 뒤 나타나는 두통, 안면홍조,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가리켜 ‘중국음식점증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이라고도 한다.

통조림캔

- msg: 인스턴트 고기국물, 인스턴트 캔 스프, 감자와 옥수수로 만든 스낵류, 가공 조미료, 마요네즈 등
- 아스파탐: 청량음료, 껌,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식품 등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 아질산염: 핫도그, 베이컨, 소시지, 페퍼로니 등
- 아민: 식초, 치즈, 적포도주, 콩, 파인애플, 바나나, 양파, 시금치 등

△ 2잔 이상의 커피, 콜라, 코코아

두통

카페인은 뇌혈관을 수축시켰다가 다시 확장시키면서 두통을 유발한다. 커피를 많이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중단해도 카페인 금단성 두통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하루 2잔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커피를 비롯해 홍차, 콜라, 코코아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