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횰로 가(家)를 위한 뷰티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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횰로 가(家), ‘나 홀로’에 현재를 즐기는 사람을 뜻하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그리고 집을 뜻하는 한자어 ‘가(家)’를 합친 말로, '자기만의 개별화된 주거공간'을 뜻한다. 1인 가구의 점점 늘어나고 거주 공간에 자신만의 취향이나 취미를 녹여 집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는 현상이다. 집에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평소엔 오랜 시간이 걸려 하지 못했던 뷰티 타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횰로 가와 어울리는 뷰티 케어 노하우를 지금 공개한다.

△ 찰랑찰랑 머릿결 관리
찰랑찰랑 머릿결 관리



집에 있는 시간은 머릿결을 관리하기 최적의 타이밍이다. 헤어 마스크, 트리트먼트 시 헤어 캡을 쓰고 따뜻한 수건을 둘러 30분 정도 두면 자외선, 염색, 펌에 노출되어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을 줄 수 있다.
이때 헤어 마스크, 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등의 차이와 사용 시기를 쉽게 헷갈리는데 컨디셔너, 즉 린스라고도 불리는 제품엔 실리콘이 들어 있어 모발 표면을 코팅하고 트리트먼트, 헤어 마스크 등의 제품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단백질, 지질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건조하고 푸석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준다. 헤어 마스크,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한 후 컨디셔너를 마지막에 써 모발에 채운 영양과 수분을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 말랑 피부 만들기
말랑 피부 만들기



뷰티 칼럼니스트 이나경이 올린 트위터 포스팅으로 핫해진 ‘말랑 피부 만들기’는 각질과 수분 관리에 집중해, 손으로 튕기면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탱글탱글하고 말랑말랑한 피부를 말한다. 수분이 날아가 건조해진 피부엔 좋은 스킨케어 제품도 소용이 없는데, 말랑 피부를 만들면 뭘 발라도 흡수가 잘 된다는 것이다. 집에서도 피부 관리실에서 케어받은 느낌을 주는 말랑 피부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aha, bha 성분의 필링 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얼굴에 바른 후 각질을 불리기 위해 10분간 둔다.
② 불어난 각질을 흡착력이 좋은 클레이 마스크를 이용해 제거한다. 이때 각질은 물론 피지, 노폐물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③ 불필요한 각질, 노폐물까지 제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단계. 시트 마스크를 피부 위에 얹은 후 15분 동안 둔다.
④ 피부에는 수분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시트 마스크로 피부가 유연해졌다면 크림과 오일을 섞어 5분 정도 마사지하듯 바르면서 피부 위에 막을 씌어 피부 속까지 채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
⑤ 크림 타입 마스크를 다시 한번 발라 20분간 방치한다. 피부가 충분히 촉촉하고 말랑해졌을 때 쫀쫀한 제형의 마스크를 사용하면 진정,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 메이크업 도구 세척
메이크업 브러시



화장할 때 사용하는 브러시, 퍼프 등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씻어줘야 한다. 사용 후 씻지 않고 방치하면 제품에 남아 있는 화장품 잔여물과 피지, 수분이 만나 박테리아, 세균이 증식해 여드름,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브러시는 미온수에 적셔 비누, 전용 세정제 등을 이용해 손바닥 위에 둥글리면서 세척한다. 이때 힘을 너무 주면 브러시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잔여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군 후 모가 닿지 않도록 눕혀 건조한다. 퍼프는 비누 혹은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으로 조물조물 문지르거나 이들을 풀어놓은 물에 퍼프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몇 번 돌리면 깨끗해진다. 다만 자주 하게 되면 퍼프 안의 화학물질이 녹아내릴 수 있어 조심하는 게 좋고 2~3번 씻은 후에는 새로운 퍼프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더 청결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