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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도다리’와 ‘멍게’로 별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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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을 예정이다. 주말 메뉴는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4월 수산물인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로 별미를 즐겨보면 어떨까.

담백하고 개운한 ‘봄 도다리’

도다리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밋과의 바닷물고기로, 납작하고 몸의 세로 길이가 길어 넙치나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녔다. 산란을 위해 영양분을 많이 축적해두는 3~4월에 가장 맛이 좋다. 대표적인 흰살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해 맛이 담백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개운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좋다. 또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회로 먹기도 하고 조림, 국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살이 제대로 오른 도다리와 향긋한 쑥을 넣어 끓인 도다리쑥국은 봄철에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멍게’

멍게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도 꼽힌다.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과 콘드로이틴,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단백질은 적으나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껍질에는 기능성 식품의 신소재인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소가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혈당을 감소시키고 변비를 방지하며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멍게회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향과 식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며 멍게 젓갈이나 멍게 밥, 멍게구이, 멍게찜 등으로 요리할 수 있다. 자연산 멍게는 양식 멍게보다 돌기가 크고 검붉은 색을 띤 것이 특징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