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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식탁, ‘미나리’로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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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나 했더니 미세먼지의 습격이 어김없이 이어지는 요즘, 나들이하고 돌아오는 길에 미나리 한 단 사보는 것은 어떨까?

미나리의 영양은?
미나리



미나리는 대표적인 봄철 채소로 달면서도 매운맛과 향긋한 풀향이 특징이다. 비타민 c, e, a, b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중금속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줘 고혈압과 급·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이뿐만 아니라 미나리는 좋은 숙취해소제로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가 있을 때 먹어주면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주독을 제거한다고 설명한다.

미나리 어떻게 먹을까?
이른 봄에는 미나리 잎이 여려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삼겹살을 구워 미나리를 돌돌 싸서 먹거나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어도 좋다. 봄이 깊어져 줄기가 굵어지면 데쳐서 나물이나 국, 볶음, 전 등으로 먹는 것이 좋다. 아작아작 씹히는 맛과 향이 좋은 미나리 김치 또한 별미다.
단, 미나리의 풍미를 형성하는 방향 성분은 소화기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성질이 차 속이 냉하거나 약한 사람의 경우 하루에 70g,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일조량이 좋고 물기가 많은 장소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는 대부분 잎과 줄기를 잘라 먹는데, 남겨둔 뿌리 부분을 용기에 넣고 물에 담가두면 새 줄기와 잎이 나와 집에서도 키워 먹을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