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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얇아지는 자전거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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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벌써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하지만 일부 여성에서는 자전거가 좋은 운동임을 인정하지만, 자칫하여 허벅지가 너무 굵어지지 않을까 우려하여 꺼리는 이도 적지 않다. 최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출현한 배우 정지훈은 자전거 타기로 인해 허벅지가 너무 굵어져 사이즈에 맞는 바지가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자전거타는 여성



정말 자전거 운동이 허벅지를 굵게 만드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가 허벅지를 굵게 만든다고 알고 있는 것은 경륜 선수의 허벅지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자전거 선수들이 두꺼운 허벅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자전거 타는 방법에 따라 고강도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저강도 운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벅지 근육은 짧은 시간 강한 힘을 내는 속근과 오랜 시간 약한 힘을 내는 지근으로 나뉜다. 무거운 기어비를 이용해 짧은 시간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하는 경륜선수의 경우는 속근이 발달한다. 속근은 근섬유 자체의 크기가 커 훈련으로 쉽게 굵어진다. 하지만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사이클 선수의 경우는 가벼운 기어비를 이용해 힘은 약하지만,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지근이 발달하는데, 이는 부피가 작고 잘 커지지 않는다. 그래서 여성 프로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는 알렉산드라 그레베는 사이클 선수인 동시에 모델로 활동할 만큼 늘씬한 몸을 가지고 있다.

만약 알레산드라 그레베와 같이 자전거 운동으로 늘씬하고 탄력 있는 몸을 갖고자 결심했다면 다음과 같이 운동해 보도록 하자. 먼저 하루 최소 30분 이상 타도록 한다. 그리고 1분에 80~100회 정도로 패달링 할 수 있도록, 무리 없이 기어비를 맞춘다. 이런 속도로 자전거를 꾸준히 탄다면 큰 근육의 발달은 최소화하면서 체지방은 지속적으로 태워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