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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 아웃! 종이 빨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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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9월 10일부터 100개 매장에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 캠페인인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빨대의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발맞춰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최소 26억 개가 소비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거북이와 같은 바다 생물에게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기도 하는 등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우리 역시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종이 빨대
종이 빨대

종이 빨대는 만약 바다에 흘러 들어가면 3일 만에 분해가 되어 플라스틱 빨대처럼 바다 생물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종이 빨대의 색이 너무 화려하면 색소가 음료에 들어갈 수 있고 제품에 따라 빨리 눅눅해져 빨대로서의 기능을 못 할 수도 있어 사용 전 리뷰 등을 통해 제품력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사용 전 생물 분해성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자. 빨대는 2018년부터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식약처 안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제품으로 구매 시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pla 빨대
pla(poly lactic acid)는 사탕수수 또는 옥수수 전분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어진 폴리락타이드 수지를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생분해성 용기 포장 이해하기’에 따르면 pla는 생분해성 수지 중 하나로 미생물 등에 의한 생물적 작용에 의해 쉽게 분해된다고. 이는 플라스틱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적절한 조건에서 분해되고 음식쓰레기와 혼합해 퇴비화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열 온도가 80℃ 이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서 사용하는 것을 주의하고 빨대를 사용하기 전 표시사항에서 내열 온도와 내냉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테인리스 빨대
스테인리스 빨대

스테인리스 소재는 녹이 잘 생기지 않고 부식이 안 되며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로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매번 버리지 않아도 되고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차갑고 뜨거운 음료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빨대는 반영구 제품인 만큼 사용 후에는 전용 솔을 함께 구입해 내부를 깨끗하게 닦자. 특히 우유와 크림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셨을 때는 바로 씻는 것이 좋고 끓는 물로 소독해주면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