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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식이가 사망 위험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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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조절이 다이어트 성공을 좌우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다이어트의 적은 탄수화물이라며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저탄수화물 식이를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적게 먹었을 때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식품을 앞에 둔 사람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의 sara siedelmann 박사 연구팀은 25년간 45~64세 미국인 15,4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탄수화물 섭취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이 연구에서는 고탄수화물(필요 에너지의 70% 이상) 섭취와 저탄수화물(필요 에너지의 40% 이하) 섭취 모두 사망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필요 에너지의 50~55%를 섭취하는 것으로 이 경우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연구 분석 결과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사람이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보다 4년이나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논문은 탄수화물 대신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경우 사망 위험이 증가했으며 채소,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경우는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는 결과도 보여준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지만 짧은 시간에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체중 감소나 심근경색 위험 감소를 위한 선택이었다면 탄수화물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것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장기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랜싯 공중위생 저널(the lancet public health)에 게재됐으며 medpage today, cnn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