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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맥주와 강아지와 함께? 이색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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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요가(beer yoga)
비어 요가(beer yoga) △ 사진 = bieryoga 페이스북

△ 사진 = bieryoga 페이스북

201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 ‘비어 요가’는 말 그대로 맥주와 요가가 결합한 이색 운동이다. 맥주병을 손에 들고 고양이 자세 혹은 머리 위에 놓고 나무 자세를 하는 등 병을 이용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비어 요가는 끝난 후 혹은 운동 중간에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도쿄 가쿠슈인 대학 연구팀은 맥주의 원료인 홉에 포함된 쓴맛 성분(이소α산)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쥐 실험에서 확인했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는 1일 순수 알코올 23g(맥주 큰 병 1병 정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겠다.

섭 요가(sup yoga)
섭 요가(sup yoga)

섭 요가(sup yoga)는 stand up paddleboard yoga의 줄임말로 바다나 강 등에서 서서 타는 ‘패들보드’ 위에서 하는 요가를 말한다. 잔잔히 흔들리는 물살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만으로도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 시간당 10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매트에서 하는 것보다 2~3배 높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요가를 경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것이 특징. 한국에서는 서울 한강, 강원도 양양, 부산 해운대, 제주도 등 다양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도가(doga)
도가(doga)

도가는 dog와 yoga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하는 요가다. 보호자는 반려견을 도가 파트너로 대하면서, 동작을 취할 수 있게 돕거나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 교감이 가능하다. 보호자가 다운도그 자세로 반려견과 코를 맞대거나 반려견을 뒤에서 안는 백허그 자세, 반려견의 고관절을 스트레칭하는 등 다양한 자세를 함께 할 수 있다.
도가는 활동량이 없거나 비만한 반려견이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고 반려견과 보호자 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요가를 하면서 반려견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건강 유지에도 좋다. 도가를 처음 할 때는 조용한 실내에서 반려견이 적응할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함께 하는 것을 권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