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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딱, 무더위 맞춤형 허브 ‘레몬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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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에 적합한 효능을 지닌 레몬그라스는 레몬(lemon)과 잔디(grass)를 합친 것 같은 향기와 맛을 지녔다는 뜻으로, 허브티와 아로마테라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요리의 풍미를 돋우는 재료로도 사용되는 ‘만능 허브’이다. 원산지인 인도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감염과 발열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는 약초로서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사용하고 있다.

레몬그라스와 허브티

고기와 궁합이 좋은 레몬그라스는 특히 동남아시아 요리에서 자주 사용된다. 특히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인 ‘똠얌꿍’의 향신료로 유명한데, 레몬을 닮은 상쾌한 신맛이 똠얌꿍의 매운맛과 조화되어 독특한 맛을 낸다. 이외에도 다양한 동남아시아 요리의 국물이나 카레 페이스트, 볶음 등에 이용되고 있다.

영양적으로는 비타민 a, b, c와 칼륨, 아연, 칼슘, 철, 망간, 구리 및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레몬그라스에 들어 있는 시트럴 성분은 위장의 기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 부진이나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살균, 항균 작용 및 소취 효과도 있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면 다른 재료의 잡내를 없애 주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허브티로도 많이 사용되는 레몬그라스는 말린 잎과 말리지 않은 잎 모두 차로 우릴 수 있다. 상쾌한 신맛을 내므로 차게 마셔도 좋다. 식후에 마시면 소화를 촉진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피로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레몬그라스는 아로마 오일 디퓨저로 실내에서 상쾌한 향을 즐기거나 목욕물에 넣어 아로마 목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레몬그라스의 향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해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을 퇴치하는 방충 효과도 있다.

특히 샤워 후 바디로션에 섞어서 사용하면 체취와 땀 냄새를 예방하는 데오도란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활용도가 높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