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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신발에 공통스럽다? 소건막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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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을 대변하듯 길거리에는 화려한 샌들이나 하이힐을 신은 사람들이 넘친다. ‘오늘 하루는 발이 고생하겠다’는 불안감이 있을지라도 불편한 신발 신기를 강행하는 사람들. 이들이 간과하는 한 가지는 바로 소건막류다.
 
엄지발가락 뼈가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은 대부분의 사람이 경각심을 갖고 있는 질환이나 소건막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과는 반대로 새끼발가락의 뼈가 돌출되는 질환이다.
 
사람의 발

초기에는 새끼발가락 바깥쪽이 통증 없이 붉게 변하다가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긴다. 이후에는 뼈의 변형, 보행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처음 나타나는 가벼운 증상들을 무시한다면 발의 문제뿐 아니라 허리, 무릎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소건막류다.
 
원인은 무엇인가?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과 마찬가지로 폭이 좁거나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경우에 발생한다. 많은 사람이 발볼이 넓은 경우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꽉 끼는 신발이나 굽이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다면 발생 위험은 충분하다. 또한 좌식생활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닥과 새끼발가락의 마찰이 잦아 소건막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치료 방법은?
초기 증상이 생겼을 땐 편한 신발로 교체해주거나 실리콘 패드 등을 사용하면 통증을 줄이고 발 모양 변형을 지연시킬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되고 발가락이 변형되었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방법으로는 돌출 부위를 절골하는 방법과 안쪽으로 넣어주는 교정절골 방법이 있다.
 
소건막류 증상을 초기에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불편한 신발의 문제라고 생각해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한다면 중등도 이상으로 심화되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작은 변화에도 신경을 쓰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