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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평균 2시간 운동, 노인 인지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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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평균 52시간(일주일에 평균 2시간) 정도만 종류와 상관없이 운동해도 노인의 인지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이애미 밀러 의대 joyce gomes-osman 박사 연구팀은 의학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운동이 인지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한 무작위 대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를 진행했다.

걷기 운동하는 노인

연구팀은 총 4,612건의 관련 연구를 검토하고, 60세 이상의 총 11,0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98건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73세, 여성비율은 67.58%였다. 이중 건강한 성인은 59.41%,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증상이 있는 성인은 각각 25.74%, 14.85%로 확인됐다. 연구 대상자의 절반 이상(58.2%)은 연구조사 이전에 정기적인 운동 이력이 없었고, 대부분의 연구에서 중간 강도 또는 고강도의 운동을 한 경우는 각각 36.7%, 37.8%였다.

연구팀은 걷기, 자전거 타기, 춤, 요가, 태극권 등 어떤 운동을 하든, 운동을 비정규적으로 하든 정규적으로 하든,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건 없건 간에, 6개월에 52시간 정도만 운동을 하면 집중력, 일처리 속도, 문제해결능력에서 주목할만한 개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joyce gomes-osman 박사는 “운동은 일처리 속도와 실행 기능이 매우 중요한데, 나이 들면서 가장 먼저 저하되는 기능이기도 하다”고 언급하고, “이번 연구는 운동하면 노화과정에서 감소하는 이러한 능력을 되살린다는 고무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의학 학술지 뉴롤로지(neurolgogy)에 실렸으며, abc news, medpagetoday 등 외신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