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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 비만 아니어도 BMI 줄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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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라고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살을 얼마나 빼야 할까? 가톨릭대학교 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김은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한국인에게 알맞은 체질량지수(bmi) 감소 권고치를 발표했다.

헬스장에서 달리는 사람들

2017년, 국제당뇨연맹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약 4억2천500만 명으로 이 중 60%가 동양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비만 bmi가 동양인(25~30kg/㎡)보다 높은 서양인 (30kg/㎡)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정확한 수치를 알기 어려웠다.

연구팀이 2002년 당시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성인 5만1천405명을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비만한 사람은 평균 9% 이상, 비만하지 않은 사람은 평균 3% 이상 bmi를 감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작 당시 비만하지 않았던 사람이 비만해지는 경우 당뇨병 발생률은 7년간 정상 체중을 유지한 사람보다 49% 상승했다. 특히 조사 시작 당시부터 비만했던 사람은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당뇨병 발생률이 156%로 매우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