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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진단검사 경동맥초음파 vs 뇌혈류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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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은 평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고혈압 관리를 위한 체중조절, 식이요법 등이 필수적이다. 특히 평소 혈압이 높다면 정기적인 뇌혈관 검사를 통해 혈관의 건강상태 및 뇌혈관질환 위험성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뇌혈관 검사법에는 경동맥초음파와 뇌혈류초음파 검사가 있다. 이 검사들이 필요한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흡연자,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다. 검사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이며 검사 부위에 수성젤을 바른 후 초음파 탐지기를 사용해 검사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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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 가는 혈관, ‘경동맥’ 상태 체크하는 경동맥초음파 검사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지나가는 혈관으로 내경동맥, 외경동맥, 분지부, 총경동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분지부와 내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잘 생기는데,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동맥의 동맥경화 정도를 측정하고 혈류 및 혈관의 상태를 검사해 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경동맥초음파 검사 결과 죽상반(경동맥의 내막-중막의 두께가 1.5mm보다 두꺼운 경우)의 모양이 균일하지 않고 표면에 궤양이 있거나 파열이 있는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50% 이상 막히는 경우를 협착이라고 하는데, 내경동맥 협착 정도가 증가할수록 뇌경색의 발생가능성 또한 크게 증가한다. 75% 이상 협착이 진행된 경우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뇌혈관 혈류 속도, 협착 여부 등 알아보는 뇌혈류초음파 검사

뇌혈류초음파 검사는 투과성이 좋은 낮은 주파수 초음파의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 파동을 일으키는 물체 혹은 관찰자가 위치를 이동하면 처음 파동의 진동수가 변화하는 현상)을 이용해 혈류의 움직임과 속도, 파형, 소리 등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보통 경동맥초음파 검사와 함께 진행하여 뇌혈관질환 진단에 이용한다.

뇌혈류초음파검사를 통해 혈관 기형 여부, 뇌동맥 협착의 정도와 진행 속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뇌동맥이 막혔을 때 다른 동맥을 통해 혈액이 공급되는지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두통이나 목 통증 등의 증상이 뇌혈관 이상으로 인한 것인지의 여부도 알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