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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과일 파인애플, 브로멜라인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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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생김새만큼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과육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랑을 받는 ‘파인애플’은 육류를 먹은 후 섭취하면 소화를 돕는 과일 중 하나다. 특히 복부 비만 및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고 알려지며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파인애플, 영양학적 효능은?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남아메리카 북부가 원산지이지만, 1960년대 초 국내에 품종이 들어오며 제주도와 강원도 등에서도 비닐하우스 재배가 되고 있다. 85%가 수분으로 되어 있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고, 비타민, 브로멜라인(bromelain), 망간, 구리,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도움 된다.

잘 익은 파인애플은 향기가 강하고 녹색보다 노란색을 띠며, 크기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간다. 과즙이 바닥 부분에 모여 있어서 잎 쪽을 아래로 해서 하루쯤 두었다가 먹으면 더 당도 높은 과육을 즐길 수 있다.

1) 다이어트

파인애플은 당도가 높아서 살이 찌는 과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100g당 약 50kcal로 그리 높지 않다. 또한, 파인애플 속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 효소가 있어 체내 단백질을 분해한다.

2) 소화 촉진

파인애플 속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작용을 도와 몸 안을 편안하게 한다.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와 소화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육류를 먹거나 식후에 먹으면 소화를 도와준다.

3) 뼈 건강

망간은 뼈를 강하게 하고 성장을 돕는다.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망간 일일 권장량의 75%가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밀도가 약해지는 중장년층에게 도움 되는 과일이다.

4) 항산화 효과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남성 일일 권장량의 88%, 여성 일일 권장량의 100%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어 ‘비타민 c의 여왕’이라 불린다. 비타민 c는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심장질환, 혈관질환, 관절 통증, 피부 미용에도 도움 된다.

5) 염증 완화

브로멜라인 효소는 염증을 줄여주어 타박상이나 부종 등의 부상치료에도 도움 되며, 특히 관절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6) 변비 예방

섬유질이 풍부하고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변비, 설사, 과민대장증후군 등을 예방한다.

7) 혈압 조절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려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된다. 브로멜라인 효소가 혈전을 분해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8) 시력 강화

비타민 c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키로틴이 많아 시력을 강화하고, 눈을 보호한다.

▲ 파인애플 섭취 시 주의사항은?

파인애플 주스

단, 좋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브로멜라인 효소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기는 하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에 너무 많은 브로멜라인 효소가 생겨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브로멜라인을 과다 섭취하면 입술, 혀, 뺨 등에 부종 및 압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 때문에 구강, 얼굴 부분 살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작은 압력에도 충격을 입기 때문이다.

또한, 브로멜라인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도 있어 평소 약을 먹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지 않거나 담당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경련제, 벤조디아제핀 등 우울증, 불면증 치료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c가 과하게 체내에 쌓이면 설사, 구토, 복통, 속 쓰림, 두통,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