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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검사, 위내시경검사와 상부위장조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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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부통증, 속쓰림, 역류, 오심, 구토, 토혈, 식욕부진, 연하장애 등 상부 소화기계 증상이 있거나 위암 검진 목적으로 위내시경검사나 상부위장조영술 검사를 받게 된다.

두 가지 검사 모두 소화기의 염증이나 궤양, 종양 등을 살펴볼 수 있으나 검사 방법과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달라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위내시경검사 vs. 위장조영술>

위내시경검사 vs. 위장조영술

국립암센터와 소화기학회의 위암진단검사 지침에 따르면 위암검진을 위한 우선 권장 검사는 위내시경검사이다. 위내시경검사는 내시경으로 직접적으로 관찰을 하면서 동시에 조직 검사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반면, 위장조영술로는 위내시경이 보지 못하는 소화기의 전체적인 모습과 연동운동 등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2년마다 시행하는 위암 검진에서 두 가지 방법을 번갈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증상여부나 검사목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 방법 등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하도록 한다.

위내시경 검사와 위용종

무증상 조기 위암 발견 일등공신 ‘위내시경검사’

위장질환

내시경으로 직접 위 내부를 관찰하면서 위종양의 크기, 모양, 위치를 평가하며, 위암이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며, 조직검사를 통해 위암 확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검사방법]
1. 전날 밤부터 금식,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유지
2. 검사 전 치과치료 완료 / 틀니 제거
3. 검사 전 내시경 관찰시 시야확보를 위한 위장 내 점액과 기포를 제거하는 약물 복용 및 위장 운동 억제제 투약
4. 내시경 통과를 돕기 위한 국소 마취제를 30초 정도 입안에 물고 있거나 마취용 스프레이 도포
5. 수면 내시경 검사시 진정제 투약
6. 환자에 따라 검사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 수면 내시경시 회복실에서 30~40분 정도 안정 필요
7. 검사 후 최소 30분 동안 금식 유지

위암수술 시 절제 범위를 파악하는 ‘위장조영술’

조영제를 투여한 뒤 x선촬영을 통해 위점막 표면의 변화와 위의 전체적인 병변의 윤곽을 관찰하는 검사이다. 위종양의 크기, 모양, 위치를 평가할 수 있으며, 위암 수술 시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이다.

[검사방법]
1. 전날 밤부터 금식, 최소 8시간 이상 공복 유지
2. 검사 15분전 바륨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내부의 점액을 제거하고 코팅이 잘 되게 해주는 소포제(gascone, 5~15ml) 복용
3. x선 투시 검사 장치 테이블 위에 천장을 보고 눕거나 기기에 따라 촬영대 앞에 서면 기계와 함께 천천히 뒤로 누울 수 있음
4. 검사 기계가 배를 압박하면서 x선 촬영을 하며,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 선 자세 등의 여러 모습으로 촬영검사 시행
5. 검사 후 변비 예방을 위해 1~2일 동안 물을 많이 섭취

그 외 위암 관련 검사법

△ 위종양의 침범 깊이를 파악하는 내시경적 초음파검사 = 내시경 끝에 초음파 진단 장치를 붙여 검사하는 것으로 종양이 위벽에 침범한 깊이를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는 목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위 종양이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커져 있는 림프절을 확인할 수 있다.

△ 원격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ct검사(전산화단층촬영검사) = 복부의 단면을 x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 종양의 주변 조직 침범 여부나 림프절 전이 여부, 복부(간, 복막 등)의 다른 장기로의 원격전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위암 수술 전 전이 여부와 위암의 진행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 원격 전이 여부나 위암 재발 진단에 필요한 pet검사(양전자방출단층촬영) = 머리부터 발까지 몸 전체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를 선별하는 검사로 전신에 생기는 여러 종류의 암을 한꺼번에 찾아낼 수 있다. 다만, 암이 있어도 없다고 나오는 위음성 확률이 50% 가까이 된다는 한계가 있으며, 위암에서는 주로 진행성 위암환자에서 원격전이 여부나 재발을 진단할 때 사용한다.

△ 간으로의 전이 여부를 감별하는 mri검사(자기공명영상검사) = ct검사 결과 간에 혹이 보이는 경우 위암이 전이된 것인지, 양성 종양인지 등을 감별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mri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