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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양성종양, ‘간혈관종, 간낭종, 간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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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후 ‘간에 종양이 보인다’는 결과를 들으면 ‘혹시 간암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간에는 간암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크고 작은 양성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위험도와 수술 여부 또한 제각각이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간 건강

간혈관종

간혈관종은 가장 흔한 간의 양성종양으로 혈관이 뭉쳐서 생긴 종양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간암처럼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종양이지만 지름이 10cm가 넘는 간혈관종은 주위 장기를 압박하거나 출혈의 위험이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간암과 간혈관종은 초음파로 구분되지만 기타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간암과 혼동을 줄 수도 있다.

간낭종

흔히 말하는 ‘물혹’이라고 하는 것이 낭종이다. 남성보다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간낭종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역시 크기가 10cm가 넘어가는 큰 낭종은 복부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출혈 및 감염에 의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간선종

경구 피임약 복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간선종은 고용량 호르몬제를 복용할 때 더 잘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모두 간선종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극히 일부에서만 나타난다.

간암으로의 발전 및 파열 위험 때문에 수술을 통한 절제가 추천되나 절제 여부는 검사를 바탕으로 결정하게 된다. 간선종이 있는 여성은 절제 여부와 관계없이 경구 피임약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절제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을 피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