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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증치료에 도움된다는 ‘방풍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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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갯기름나물이지만, 중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살짝 데쳐 된장이나 초고추장, 다진마늘, 들기름 등의 양념과 함께 무쳐먹거나 튀김이나 전으로 먹기도 한다.

한약재료로도 방풍나물이 잘 사용된다고는 하나 정확히 말하면 한약재료로는 방풍의 뿌리를 많이 사용하고, 음식으로 먹는 방풍나물은 주로 방풍의 줄기와 잎사귀를 이용한다.

방풍나물

한방에서 방풍은 감기, 산후풍, 중풍, 관절염, 신경통 등에 쓰이며, 따뜻한 성질의 약재라 몸에 열이 많은 체질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이,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 보다는 땀이 많은 체질에 더 적합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36가지 풍증을 치료하고 오장을 좋게 하며, 맥풍을 몰아내고, 어지럼증, 통풍 등을 치료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식사

하지만 밥상에서 주로 먹는 방풍나물은 한방재료로 쓰이는 뿌리가 아닌 잎과 줄기여서 방풍효과가 있다고 과신하기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또한, 방풍의 잎과 줄기에 풍을 막아주는 약리성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다고 전해진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방풍나물을 통해 일반적인 나물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풍부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풍나물 특유의 향과 쌉싸름하고 들큰한 맛은 식욕을 돋울 뿐만 아니라 백숙이나 사골 등을 끓일 때 잡내 제거용으로도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