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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을 받아들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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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인체의 모든 장기도 노화된다. 관절도 마찬가지다. 7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퇴행성 관절염’을 겪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관절이 마모되어 생기는 통증, 염증 질환이다. 무릎만 떠올리는 것은 오산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척추, 고관절, 발 등 인체의 모든 관절에 나타난다.

모든 퇴행성 질환이 그러하듯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관절염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생활관리법

△ 관절에 부담을 주는 과체중 조절하기

과체중, 비만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퇴행성 관절염에 잘 걸리고 병의 진행속도도 더 빠르다. 또한, 체중을 줄이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도 낮아지므로 체중조절은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 관절 운동 범위 지키기

관절 스트레칭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굳어지고 근육은 약해지며,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도 제한된다.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정도로 가까운 동네 슈퍼마켓을 찾는 일조차 꺼리게 된다. 따라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를 하루에도 수차례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체조에는 목, 허리, 다리, 팔 등의 관절을 움직이고 운동 범위를 크게 하는 동작들이 많으므로 국민체조를 자주 해주는 것도 좋다.

△ 관절에 좋은 운동하기

수영

에어로빅, 무리한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므로 피하고, 산책, 수영, 실내 자전거 등 관절과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단, 운동 후 관절 통증이 두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너무 무리한 상태이므로 운동량과 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 편안한 잠자리 갖추기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에 눕게 되면 엉덩이 부분이 푹 꺼져 허리와 주위 근육과 혈액순환에도 무리를 가져올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딱딱한 것도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허리 부분이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강도가 적당한데, 바닥이 너무 딱딱하면 이불을 더 깔아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좋고, 너무 푹신하면 무릎 아래에 베개를 넣어 허리 부분이 바닥과 닿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관절을 따뜻하게 하기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그러면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지고,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된다. 따라서 무릎담요나 카디건, 숄 등으로 체온을 보호하고, 따뜻한 찜질이나 온욕으로 관절을 따뜻하게 관리하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지팡이나 목발 등의 사용은 의사와 상의하기

지팡이

걷기에 다소 불편감이 있다면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관절을 이용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동에 도움을 주는 지팡이나 목발 등이 인체와 잘 맞지 않으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이용 여부나 선택 방법 등을 상의한다.
대개 지팡이는 바로 선 자세에서 지방이 손잡이가 손목 높이가 되는 길이가 적당하다. 또한, 지팡이를 잡았을 때 팔꿈치 관절이 20~30도 정도 구부러지는 것이 적당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