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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학교 폭력… 가해자 부모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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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폭행 사건 등 계속되는 학교 폭력 관련 사건, 사고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학교 폭력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 갈치, 집단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관련 경험,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2만 6400명의 학생이 언어폭력과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여러 청소년 관련 사건, 사고에 ‘집단 따돌림’이 자주 등장하면서 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의 유형과 피해자, 가해자의 부모 유형을 알아봤다.

집단 따돌림 피해자 아이들의 유형은?

따돌림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피해자 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불안정한 애착이나 저항적 애착을 형성한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불안하고 위축되는 기질을 가지고 있어 가정에서 과잉보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또래 친구와 상호작용을 제대로 못 해 가벼운 공격에도 과민한 정서 반응을 보여 혼자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

따돌림 당하는 아이들의 주된 특성은 내성적이거나 자기주장을 잘 하지 못하고, 친구가 놀려도 가만히 있는 수동적인 태도이다. 반대로 다른 친구를 무시하거나 고자질을 하거나 똑똑한 척하는 경우도 있다. 신체, 외모나 목소리 등이 특이하거나 잘 씻지 않는 경우, 또래 문화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집단 따돌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자녀가 따돌림을 당할 때 나타나는 증후는?

- 옷이 찢어지거나 책, 학용품이 자주 망가지거나 없어진다
- 등교나 하교할 때 다른 아이들이 지나는 길이 아닌 길로 다닌다
-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지 않고, 친구 집에 놀러 가지 않는다
- 밖에 나가 놀려고 하지 않는다
- 학교에 가는 것을 꺼리고 식욕이 없거나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
- 전학을 가거나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 악몽을 꾸면서 잠을 설치고, 꿈을 꾸면서 운다
- 짜증을 부리고 갑자기 화를 내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하다
-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훔친다

자녀를 따돌림 피해자로 만들기 쉬운 부모의 유형은?

□ 유아기, 아동기에 자녀에게 따뜻한 사랑의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부모
□ 맞벌이 등의 사정으로 직접 키우지 못하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자녀를 키운 부모 (일관성 없는 교육)
□ 이혼 및 기타 문제 등으로 결손 가정을 이룬 부모
□ 자녀와 대화를 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폭력을 가해 자녀를 정서적으로 위축시킨 부모
□ 자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거나 원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주는 등 과잉 보호형 부모 (공주병, 왕자병 키움)
□ 자녀의 행동에 대해 칭찬과 지지보다 잔소리와 비난을 하는 부모
□ 자녀의 단체생활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는 부모
□ 잘못된 것을 보고도 무조건 피하라고 하는 부모
□ 형제를 차별하여 정서적으로 위축되게 만드는 부모

자녀를 따돌림 가해자로 만들기 쉬운 부모의 유형은?

□ 자녀를 자신의 이익만 알고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아이로 키운 부모
□ 자녀에게 폭력이나 폭언을 사용해 폭력성을 가르친 부모
□ 자녀의 행동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지 않고 방치하는 부모
□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부모
□ 자녀의 잘못을 타인 앞에서 무조건 감싸는 부모
□ 다른 집 자녀와 비교하거나 자녀의 장점보다 단점만 이야기하는 부모
□ 수용적인 가족 분위기보다는 공격적이고 경쟁적인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부모
□ 자녀 앞에서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단점을 자주 얘기하는 부모

<출처 = 국가정보포털>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